서울 및 인천 기후동행카드, k패스, The경기패스, i패스 대중교통카드


올해부터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공공 대중교통카드가 나오면서 점점 서울시와 부산시에서 운행하는 지하철정기권의 매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만큼 현재 서울시와 인천시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대중교통카드가 일시에 출시되면서 각각 어떤 카드가 있는지 그리고 각 대중교통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1. 기후동행카드
    • 서울시 중심 시내 이용자를 위한 정기권으로, 30일간 무제한 시내 및 마을버스, 심야버스 이용이 가능하며 공공자전거 ‘따릉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2. K패스
    • 전국 189개 시·군·구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권으로, 매달 지정 횟수까지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일정액이 환급되는 혜택이 있다.
  3. The경기패스
    • 경기도 내 이용자를 위한 정기권으로, 무제한으로 경기지역의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며, 추가로 적립된 요금도 환급받을 수 있다.
  4. i패스
    • 인천시 내 이용자를 위한 정기권으로, 무제한으로 인천시의 버스와 지하철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65세 이상은 최대 30%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비롯하여 5월에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서울·인천시 카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카드들은 지원 대상과 조건이 다르며, 선택에 따라 이용자별 혜택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동행카드, k패스, The경기패스, i패스 차이점

구 분K-패스(전국)The 경기패스인천 I-패스기후동행카드
지원기준월 15회↑
정기적 대중교통 이용자* 카드 발급 및 회원가입 필요
카드 구매자(월 6.2~6.5만원)* 따릉이 포함 시 6.5만원** 따릉이 제외 시 6.2만원
지원방식이용자사후 환급이용자가 사전 결제
지원대상일반20% 환급카드 구매자
청년30% 환급
만19~34세만19~39세만19~39세*
저소득53% 환급
기타+어린이·청소년 年최대24만원(별도 시스템 기반)+ 65세 이상 30% 환급(단계적 추가 상향*)
+ 어린이·청소년 年최대12만원*(별도 시스템 기반)
지원상한월 최대 60회무제한무제한
이용수단전철·시내버스(마을버스·농어촌버스 포함)*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 포함서울시내 전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심야버스, 따릉이, 리버버스* 신분당선·광역버스 등 제외
이용지역전국(이용자 주소가 등록된 지자체 참여 시)서울시* 지자체 간 합의에 따라추가 확대 예정
시행시기’24.5월’24.5월(협의 中)’24.1.27~6.30(시범사업), ’24.7~(본 사업)
주요이용자(예상)전국(수도권 포함) 대중교통 정기적 이용자- 광역통행 이용자경기도민 또는 인천시민 中 정기적 대중교통 이용자서울시내 대중교통정기적 이용자따릉이 이용자

국토부와 서울시·경기도·인천광역시는 ‘국민이 저마다 가장 유리한 카드를 고를 수 있도록 지역별로 혜택을 다양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각 카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서로 다른 이용 대상을 대상으로 합니다.

K패스 알뜰교통카드 vs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요금 비교 및 차이점 1

알뜰교통카드 – K패스

먼저,구 알뜰교통카드로 알려진 ‘K패스’는 대중교통을 15회 이상 이용하면 다음 달에 교통비 일정액을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환급 방식은 신용카드는 결제액을 깎아주고, 현금카드는 환급액을 계좌에 입금하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환급률은 지원 대상에 따라 다르며, 매달 최대 60회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경기도 인천 더 경기패스 vs i패스

경기도와 인천시에서는 ‘더 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를 내놓았는데, 이는 사실상 K패스의 개량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K패스를 발급받으면 해당 지역의 카드를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환급 횟수 제한이 없고 청년 연령을 39세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인천 I패스는 65세 이상에도 환급률을 단계적으로 높여 최종적으로 교통비의 30%를 돌려줄 계획입니다.

K패스 알뜰교통카드 vs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요금 비교 및 차이점 7

기후동행카드

이와는 다르게 ‘기후동행카드’는 K패스 기반 카드들과는 달리 정기권 형태입니다.

구매자는 모바일 티머니 앱이나 지하철역 인근 편의점 등에서 6만2,000원에 카드를 구입한 후, 사용 개시일로부터 30일간 서울시내 전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6만5,000원짜리 카드를 구입하면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이용 가능합니다.

K패스 알뜰교통카드 vs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요금 비교 및 차이점 8

K패스 기반 카드들은 광역교통 이용자에게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국 189개 시·군·구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철·시내버스·마을버스·농어촌버스뿐만 아니라 신분당선과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면허로 운영되는 시내·마을버스·심야버스에만 적용되며, 전철은 서울 안에서만 혜택이 적용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서울 k패스국토교통부 The경기패스 i패스 차이점

대중교통 이용횟수가 많다면 기후동행카드 추천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많을수록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다는 점도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중장년층이 시내버스만 이용하는 상황에서, K패스는 매달 54회째 이용까지만 환급 이후 교통비가 저렴하며, 국토부는 “이용자별 특성에 따라 혜택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서울 및 인천에 거주한다면 k패스 추천

서울에 거주하면서 경기·인천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는 K-패스의 혜택이 크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K-패스는 인구수 10만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를 제외한 사실상 모든 지자체의 대중교통에서 사용 가능하며,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도 포함된다. 다만 환급이 가능한 월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월 15∼60회로 제한되며, 월 이용 60회를 넘긴 경우에는 환급 대상이 아닙니다.

경기도 및 인천시민은 i패스 및 K패스

또한, 경기도민을 위한 ‘더 경기패스’, 인천시민을 위한 ‘인천 I-패스’는 K-패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지만 더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월 60회 이상 이용하더라도 요금을 적립·환급하며, 청년층 범위는 만 34세에서 만 39세까지로 확대되었습니다. 카드 등록 절차도 K-패스와 동일하게 간소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를 함께 사용해도 된다는데, 서울 시내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광역버스·신분당선·GTX를 탈 땐 K-패스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자신의 이동 패턴을 면밀히 분석하여 어떤 카드를 선택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카드 유형K패스
(구 알뜰교통카드)
더 경기패스인천 I패스기후동행카드
지원 지역전국 189개 시·군·구경기도 내인천시 내서울시 중심 시내
이용 가능 수단전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농어촌버스,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등경기지역 버스, 지하철 등인천시 지역 버스, 지하철 등시내, 마을버스, 심야버스 등
이용 횟수 제한월 15∼60회무제한무제한30일간 무제한
대상 연령모든 연령모든 연령모든 연령모든 연령
환급 혜택매달 일정액 환급(최대 60회까지)적립 및 환급(무제한)적립 및 환급(무제한)무제한 이용(30일간)
환급률지원 대상에 따라 다름청년(30%)까지 적용 가능65세 이상은 30% 환급까지 적용
추가 혜택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가능
발급 및 등록K패스 공식앱 및 홈페이지 등록K패스 공식앱 및 홈페이지 등록K패스 공식앱 및 홈페이지 등록모바일 앱 또는 지하철역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 및 등록
사용 지역전국경기도 내인천시 내서울시 중심 시내
이용 패턴 추천광역교통 이용자경기도민 및 노령층인천시민 및 노령층서울시내 교통 빈도가 높은 이용자

이러한 새로운 교통카드 시스템은 혜택이 다양화되고 카드 선택이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크게 달라짐에 따라 일부 혼란이 예상되지만, 사용자가 자신의 상황과 이용 패턴에 맞게 적절한 카드를 선택하면 교통비 부담을 덜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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