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형 ISA 3년 만기 후 대처법 재가입, 유지, 연금 전환의 유불리 분석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주식, 채권,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관리할 수 있는 ‘만능 통장’으로 불립니다.

중개형 ISA 3년 만기 후 대처법 재가입 유지 및 연금 전환

2021년에 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며 가입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3년 7월 기준으로 중개형 ISA 가입자는 460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3년의 의무 가입 기간을 채우고 나면 투자자들은 중개형 ISA를 해지하고 다시 재가입할지, 그대로 유지할지, 또는 연금 상품으로 전환할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각 선택에 따른 장단점과 전략적인 접근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중개형 ISA란?

  • ISA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주식, 채권, 펀드, ETF, 파생 상품(ELS) 등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습니다.
  • 의무 가입 기간 3년이 지나면 일정 한도 내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중개형 ISA 의무 가입 기간과 재가입 전략

  • 의무 가입 기간: 중개형 ISA는 3년의 의무 가입 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해지하거나 재가입할 수 있습니다.
  • 재가입의 장점: 해지 후 재가입할 경우 납입 한도(연 2,000만 원, 최대 1억 원)와 비과세 한도(200만~400만 원)가 새로 설정됩니다.
  • 재가입의 단점: 해지 후 재가입 시점에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여부를 신중히 따져야 합니다.

3.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주의 사항

  • 금융소득이 3년 동안 한 번이라도 연 2,000만 원을 초과한 경우, ISA 재가입 자격을 잃을 수 있습니다.
  • 만약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면, ISA의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해지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정부가 세법 개정안을 통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ISA에 재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하려 하지만, 국회 통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4. ISA 만기 후 연금 전환의 세제 혜택

  • ISA의 또 다른 장점은 만기 후 연금 계좌로 전환할 때의 절세 혜택입니다.
  • ISA를 해지한 후 60일 이내에 연금저축이나 IRP(개인형퇴직연금)로 자금을 이체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액공제 한도: 연간 최대 300만 원(납입액의 1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기본적인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는 900만 원이지만, ISA를 활용하면 1,200만 원까지 확대됩니다.
    • 최대 1억 원까지 전액 연금 계좌로 이체할 수 있지만, 세액공제를 최대로 받기 위해선 3,000만 원 정도만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5. ISA에서 연금저축과 IRP 선택하기

  •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 또는 IRP로 옮길 때, 두 상품 간의 장단점을 비교해야 합니다.
    • 연금저축: 중도 인출이 자유로우며, 상대적으로 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용이합니다. 다만,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이나 채권 투자 옵션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 IRP: 예금과 채권 투자 옵션이 넓어 원금 보장이 가능하지만, 중도 인출에 제약이 있으며 위험 자산 투자 비율이 70%로 제한됩니다.
  • 증권사들마다 연금 상품으로 자금을 이동할 때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므로, 선택할 때 이를 신중히 따져봐야 합니다.

6. ISA 유지 시의 유리한 점과 주의사항

  • ISA를 유지하면 자산을 계속해서 굴릴 수 있으며, 중도 해지 시 세제 혜택을 잃을 수 있습니다.
  • 금융 소득이 많아지면서 종합과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 만기를 길게 설정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 국세청에서는 가입 시점과 만기 연장 시점에만 적격성 여부를 체크하므로, 처음 가입할 때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7. ISA와 연금 상품의 유치 경쟁

  • 증권사들은 ISA 자금을 연금 상품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사은품과 혜택을 제공합니다.
  • 같은 금액을 이동하더라도 증권사에 따라 사은품이나 혜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벤트를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연금 상품은 한번 가입하면 쉽게 해지되지 않기 때문에 증권사 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8. ISA와 IRP, 연금저축의 세제 차이

  • 연금저축은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며, 납입한 금액에 대해 일정 비율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IRP는 퇴직금을 관리하는 데 활용되며, 연금저축과 함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두 상품 모두 장기 투자 상품으로, 세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9. ISA 가입 전략: 누구에게 유리한가?

  • 금융 소득이 적은 사람: ISA는 금융 소득이 적거나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 장기 투자자: 장기적으로 ISA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굴릴 계획이 있는 투자자들은 ISA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세금 최적화 전략: 종합과세 대상이 되지 않도록 세금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ISA 만기 후 대처법: 해지, 재가입, 유지, 연금 전환 중 선택

  • 의무 가입 기간이 끝난 뒤, 재가입이나 연금 전환을 고민하는 것은 개별 투자자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 금융 소득이 많다면 신중하게 해지해야 합니다.
    • 세제 혜택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 연금 전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증권사의 이벤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FAQs

  1. ISA를 해지하고 재가입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 금융 소득이 연 2,000만 원 미만이라면 재가입 시 새롭게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설정할 수 있어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면 ISA 재가입이 가능한가요?
    • 현재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ISA 재가입이 불가능하지만, 제도 개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3. ISA를 연금으로 전환할 때 세제 혜택은 어떻게 되나요?
    • ISA 해지 후 60일 이내에 연금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4. 연금저축과 IRP 중 어느 것이 더 좋나요?
    • 연금저축은 중도 인출이 자유로운 반면, IRP는 원금 보장이 가능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5. ISA 유지 기간을 길게 설정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요?
    • 금융 소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만기를 길게 설정하여 ISA 혜택을 오래 누릴 수 있습니다.
  6. ISA 해지 후 재가입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ISA 해지 후 재가입하면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가 새로 설정되므로, 더 많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 : ISA 중도해지 및 계좌만기 – 비과세 개인종합자산 의무 가입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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