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초고령층 상대로 홍콩 ELS 90대 노인 90억 이상 판매
최근에는 국내 5대 시중은행이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90대 이상 고령층에게까지 판매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금융계에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하나은행은 90대 이상 고객에게 최고 74억 1000만 원어치의 홍콩 H지수 연계 ELS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 당국은 적합성의 원칙을 어기지 않았는지 의구심을 표하고 있으며, 은행의 금융 안정성과 적합성에 대한 논쟁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참고 : 홍콩 H지수 하락 ELS 상품 특징 및 투자손실 배경원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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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판매 현황
은행 | 대상 연령대 | 판매 건수 | 판매 금액 |
---|---|---|---|
하나은행 | 90대 이상 | 21건 | 74억 1000만 원 |
NH농협은행 | 90대 이상 | 8건 | 9억 3000만 원 |
KB국민은행 | 90대 이상 | 3건 | 6억 6000만 원 |
신한은행 | 90대 이상 | 2건 | 8000만 원 |
우리은행 | 90대 이상 | 판매 없음 | 판매 없음 |
5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하나은행이 90대 이상 고령층에게 홍콩 H지수 연계 ELS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전체 판매 건수: 34건
- 전체 판매 금액: 89억 원
90대 이상 고객 11명에게 21건의 ELT 상품을 74억 1000만 원 규모로 판매했으며, 다른 은행들도 이에 뒤쳐지지 않고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금융 당국과 시민의 우려
금융 당국은 은행이 90대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초고위험 투자상품을 판매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판매 행위가 ‘적합성의 원칙’에 어긋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은행들이 금융 소비자의 안전성과 이해도를 고려하지 않고 판매를 진행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고령층 홍콩 ELS 불완전판매 가능성과 의문점
은행이 초고령층에게 초고위험 투자상품을 판매한 데 대한 의혹은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금융 당국은 은행들의 주장에 의구심을 품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에게 판매된 상품이 ‘적합성의 원칙’을 어길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금융 당국의 대응 및 추가 조사 계획
금융 당국은 현재 은행의 불완전판매 여부를 자세히 조사하고, 특히 홍콩 H지수 연계 ELS 상품이 가족들에게 적합한 투자인지에 대한 검토를 강화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또한, 문제가 확인된다면 추가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금융 소비자들은 은행의 투자상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고객 교육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