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받는 중 유튜브 등으로 수익 창출,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주제인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유튜브나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요즘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업급여를 받는 상태에서 이런 활동을 해도 괜찮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다만, 정확한 신고와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만약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로 간주됩니다.
참고 : 실업급여 부정수급의 유형과 처벌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신고 방법과 포상금 혜택
1. 실업급여란 무엇인가?
실업급여는 비자발적으로 직장을 떠난 근로자가 재취업 준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급되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 구분 | 신청자격 | |
| 구직급여 | 비 자발적으로 회사를 퇴사한 경우 | |
| 취업촉진수당 | 조기재취업수당 | 구직급여 수당을 받는 중 빠르게 취업에 성공시 |
| 광역구직 활동비 | 재 취업 후 회사가 먼 경우 차비 및 숙박비를 받을 수 있음 | |
| 직업능력 개발수당 | 고용센터장으로 부터 지시받은 경우 수당을 받을 수 있음 | |
| 이주비 수당 | 회사가 멀리 이사간 경우 신청가능 | |
| 연장급여 | 훈련 연장급여 | 구직급여를 받으며 재취업 시도했으니 취업이 되지 않은 경우 연장가능 |
| 개별 연장급여 | 재취업이 되지 않으며 재산이 적은 경우 신청가능 | |
| 특별 연장급여 | 특별한 상황에 대통령령으로 실업급여 지급기간을 추가함 | |
수급자는 정기적으로 구직 활동을 증명해야 하며, 고용센터의 지침을 따라야 실업급여를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2. 유튜브, 블로그 수익은 문제가 될까?
많은 분들이 “유튜브나 블로그는 취미로 하는 활동이니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수익 창출 여부입니다. 유튜브, 애드센스, 애드포스트, 애드핏 등을 통한 수익은 사업소득으로 간주되며, 실업급여 수급 중에는 신고해야 하는 소득에 해당합니다.
유튜브와 블로그 수익, 근로 소득과의 차이
- 근로 소득: 고용계약에 따라 급여 형태로 받는 소득
- 사업 소득: 독립적으로 경제 활동을 통해 얻는 수익으로, 유튜브 광고나 블로그 수익이 이에 해당
즉,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이는 경제활동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실업인정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3.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유튜브·블로그 활동이 가능한 조건
실업급여 수급 중에도 유튜브나 블로그 활동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수익 발생 시 반드시 신고해야 함
- 수익이 발생하면 고용센터에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 신고하지 않을 경우 부정수급으로 간주되어, 전액 환수 및 과태료 부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구직 활동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함
- 유튜브나 블로그 활동에 너무 몰두해 구직 활동을 소홀히 하면 실업급여 지급 중단 사유가 됩니다.
- 구직활동은 실업급여의 핵심 요건입니다.
3) 수익 규모에 따라 감액될 수 있음
- 수익이 월 50만 원 이상이거나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실업급여가 감액되거나 지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4. 유튜브 수익 신고 방법
1단계: 실업인정 신청 시 소득 발생 여부 보고
- 고용노동부의 실업급여 신청 시 유튜브 수익 발생 사실을 반드시 보고합니다.
2단계: 소득 발생 시기와 금액 기재
- 고용센터의 요청에 따라, 유튜브 수익의 발생 시점, 금액, 상세 내역을 정확히 작성합니다.
3단계: 필요 시 사업소득 신고
- 유튜브 수익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국세청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5. 사례로 보는 유튜브 수익과 실업급여
사례 1: 신고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은 A씨
- A씨는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유튜브 광고로 매월 약 30만 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 그러나 이를 신고하지 않아 부정수급으로 전액 환수 및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례 2: 적법하게 신고한 B씨
- B씨는 유튜브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자 즉시 고용센터에 신고했습니다.
- 일부 감액은 있었지만, 실업급여 자격을 유지하며 합법적으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6. 꼭 알아야 할 팁
활동 계획 단계에서 고용센터에 상담
유튜브나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기 전, 고용센터에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직 활동 성실히 이행
만약 실업급여 수급 중이라면 별도의 수익이 없더라도 구직활동 의무를 게을리하면 실업급여가 중단되기 때문에 구직활동은 꾸준히 해야 하며 최근들어 이러한 실업급여 금액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취업률이 저하되고 있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세무 상담 필수
유튜브 수익이 연 300만 원 이상이거나 지속적이라면, 사업소득 신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참고 :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 해야하나? 근로소득 외 사업소득
7. 실업급여와 유튜브 활동 체크리스트
✅ 유튜브·블로그 수익 발생 시 고용센터 신고
✅ 구직 활동 요건 충족
✅ 수익 규모와 법적 기준 확인
✅ 세금 관련 사항 사전 점검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유튜브, 블로그, 또는 기타 플랫폼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법적 요건과 의무를 준수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상 정확한 신고와 구직 활동의 성실한 이행이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유튜브 활동과 재취업을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