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중고거래 판매 수익 세금신고 방법 및 미신고 추징
중고거래 시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안내
최근 국세청은 당근마켓과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일정 수익을 얻은 경우 종합소득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중고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과세 대상 여부와 신고 방법, 신고하지 않을 경우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중고거래 시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
일반적인 중고거래에서 자신의 사용하던 물건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정 기준을 넘는 수익을 올리는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발생합니다.
- 과세 대상: 연간 매출이 200만 원을 넘고, 연소득이 1,4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 비과세 대상: 개인적으로 사용한 물품을 비정기적으로 판매하는 경우
주요 대상: 반복적으로 중고 물품을 판매하거나, 사업적으로 접근하여 중고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업자 등록 없이 중고거래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경우에도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2. 세금 신고 기간 및 방법
- 신고 기간: 매년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 신고 방법:
- 홈택스 인터넷 신고: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를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 손택스 앱 신고: 손택스 앱을 다운로드한 후,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를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3. 신고하지 않을 경우의 문제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국세청에서 가산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수익이 발생했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으면, 추후에 더 큰 금액의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가산세 부과: 신고 지연이나 미납 시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되며, 이로 인해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 추정 과세: 거래 내역에 따라 추정된 소득을 기준으로 과세될 수 있으며, 실제 소득과 차이가 있는 경우 수정 신고를 통해 정정해야 합니다.
또한, 국세청에서 추가적인 자료 조사나 추징이 이루어질 수 있어 법적 처벌이나 세무조사에 직면할 위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고거래를 통해 일정 수익을 올리는 경우, 반드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중고거래를 통해 얻은 소득은 일반 종합소득세의 과세표준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율이 적용됩니다:
- 1400만 원 이하: 6%
- 1400만 원 ~ 5000만 원: 15%
- 5000만 원 ~ 8800만 원: 24%
- 8800만 원 ~ 1억 5000만 원: 35%
- 1억 5000만 원 ~ 3억 원: 38%
- 3억 ~ 5억 원: 40%
- 5억 ~ 10억 원: 42%
- 10억 원 초과: 45%
중고거래를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경우, 국세청의 안내를 받아 정확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 중고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증빙자료를 잘 보관하여 불필요한 세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 :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세금신고? 종합소득세 과세대상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물건을 비정기적으로 판매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과세 대상이 아니지만, 반복적인 거래나 사업적으로 접근하는 경우에는 세금 신고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고 기간과 방법을 숙지하고, 가산세와 같은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정확하게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