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출시 안내

기업은행이 다음 달 2일부터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사전지정운영(디폴트옵션) 상품을 출시합니다. 이에 따라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퇴직연금 사업자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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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디폴트옵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개인이 퇴직연금 운용방법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진 금융상품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로, 원금 보장과 수익 추구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총 165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이 승인되었으며, 원금 보장이 최우선이라면 ‘초저위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원리금 보장상품으로 구성되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습니다. 다만, 장기간 운용하는 특성상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저위험’ 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정기예금과 펀드 상품을 조합한 상품입니다.

‘중위험’부터는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위험 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투자형에 맞춰 가입할 수 있으며, ‘고위험’ 상품은 공격투자형의 성향을 가진 투자자만 가입 가능합니다.

디폴트옵션의 포트폴리오에는 TDF와 EMP 펀드 등이 활용됩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배분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펀드이며, EMP 펀드는 ETF나 상장지수증권에 분산 투자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21조의3제2항에 따라 사전지정운용방법(이하 디폴트옵션상품)을 선정하여야 합니다.

선정하지 않으실 경우 원리금보장상품의 만기 후 미운용(현금성자산)되어 적립금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보유중인 미운용자산(현금성자산)은 디폴트옵션상품을 선정하여도 선정한 상품으로 운용되지 않기 때문에 현금성자산의 운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상품거래가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사전지정운용제도(이하 디폴트옵션) 시행으로 “최적금리 자동매수(포괄운용지시)”가 폐지되었습니다. 고객님의 계좌로 새로 입금된 자금이 미운용(현금성자산)되오니 원하지 않으실 경우 앞으로 입금될 금액에 대한 운용상품을 변경해주시기 바랍니다.

운용상품의 만기도래 시 별도 상품을 선택하지 않아도 사전에 선정해 놓은 디폴트옵션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
※ 디폴트옵션상품이란?
디폴트옵션에 따라 DC·IRP 가입자의 적립금 운용을 위해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은 상품

위험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제공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디폴트옵션을 통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여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