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회사 사장님 몰래 개인사업자 직장에서 알 수 있을까?
직장인이 부업이나 창업을 고려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회사의 겸업금지 조항의 유무로서 이는 직장인이 사업자 등록을 하고자 할 때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됩니다. 대부분의 대기업은 겸업금지 조항을 두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이러한 조항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속한 회사의 내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회사의 겸업금지 조항이 있다면, 가족 명의를 활용하거나 1인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노랗 목차
개인사업자 등록 방법
직장인이 개인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먼저 어떤 종류의 사업을 준비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전자상거래, 도소매, 제조업, 택배 배송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 중에서 투잡을 준비하는 사업 종류를 선택합니다.
- 홈택스 웹사이트에서 사업자등록신청 메뉴를 선택하여 필요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 사업자등록 신청서와 신분증이 필요하며, 업종 등록도 중요한 단계입니다.
- 일반과 간이과세자 중 어떤 유형으로 사업자를 등록할지 선택하며 이 때 간이과세자는 부가가치세에 있어 효율적입니다.
특히 공무원이나 대기업 종사자와 같이 겸업이 엄격히 금지된 경우에는 배우자의 명의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참고 : 직장인 개인사업자 등록 수익 및 신고내용 회사통보 될까?
반면, 회사내에서 업무 외 겸업 금지 조항이 없다면 본인 명의로도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 측에 알려지기를 꺼려하기 때문으로서 이는 본업 외의 부업이나 창업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장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사업자 알 수 있는 경우
- 4대보험 근로자가 있는 경우
- 회사에 근로자가 있고 해당 근로자가 사업자로 등록하여 소득을 올릴 때, 회사는 연금보험료 조정 문제로 알 수 있습니다.
- 순이익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
- 소득월액보험료가 부과되는 경우, 회사는 간접적으로 사업자등록 여부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 개인사업자를 내고 수익이 발생할 경우, 국민연금 납부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 납부액의 상승을 통해 회사 측에서 간접적으로 사업자 등록 여부를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가 소득이 발생하면 건강보험료의 추납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이는 개인에게 통보되며 회사 측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연말정산 시에도 사업소득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지는 않으며 직장인의 연말정산은 주로 근로소득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사업소득에 대해서는 별도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참고 :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 절세 및 소득 세액공제 2탄
이 때문에 연말정산을 통해 회사 측에서 사업소득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또한, 1인 개인사업자가 아니고 직원을 고용할 경우, 국민연금 이중납부자가 될 수 있으며, 이는 회사에 통보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1인 개인사업자로 운영하거나, 법인 설립 시 대표이사의 급여를 무보수로 설정하는 등의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업이나 창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직장인으로서의 소득 외에 추가적인 수익원을 마련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회사의 겸업금지 조항,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료 납부액의 변화, 법인 설립과 관련된 비용 및 4대 보험료 문제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