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등산코스 – 성판악 관음사 어리목 영실 어리목 난이도 및 소요시간
이번에 제주도에 여자친구와 스냅사진을 촬영하고자 방문했습니다. 2일차에는 한라산 등반을 했는데, 예전과 달리 한라산 등산을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한라산 탐방로 예약을 통해 어디서 출발할지 시간과 인원을 미리 예약 후 한라산 등산 시 핸드폰으로 오는 QR코드와 함께 본인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합니다.
단계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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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탐방로 선택 | 원하는 탐방로를 선택합니다. |
2. 날짜/인원 선택 |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와 인원수를 선택합니다. |
3. 예약현황 확인 | 선택한 날짜의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
4. 예약하기 |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예약을 진행합니다. |
5. 예약 확인 | 예약이 완료되면, 입력한 전화번호로 입·하산 QR코드를 받습니다. |
- 예약 후 취소 없이 탐방하지 않았을 경우, 1회는 3개월, 2회는 1년간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 타인의 QR코드를 사용하는 경우 1년간 탐방예약 불가 및 입산금지 조치가 적용됩니다
참고로 한라산 예약 후 방문을 하지 않는 경우 패널티바 부과대기 때문에 이 부분 참고하여 한라산의 대표적인 탐방로인 성판악과 관음사 그리고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어리목과 영실, 돈내코 탐방로에 대한 거리 및 소요시간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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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산코스 지도 및 탐방로 구분
한라산 등산코스는 총 7개의 탐방로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중 백록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와 윗세오름 및 남벽분기점까지만 갈 수 있는 코스로 구분됩니다. 주요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성판악 탐방로 코스
- 주요 경로: 성판악 탐방안내소 – 속밭대피소 – 사라오름 입구 – 진달래밭 – 백록담(정상)
- 거리 및 소요시간: 9.6km / 4시간 30분 (편도 기준)
- 등산 난이도: 중급
- 화장실: 성판악 탐방안내소, 속밭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
성판악 코스는 백록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 중 하나로, 한라산 등산코스 중 가장 길고 소요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성판악 탐방로 중간에는 매점이 없으므로 식수와 간식을 충분히 챙겨야 합니다. 사라오름까지는 비교적 쉬운 난이도지만, 이후로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특히 진달래밭 대피소 이후 구간은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관음사 탐방로 코스
- 주요 경로: 관음사지구 야영장 – 탐라계곡 – 개미동 – 삼각봉 대피소 – 백록담(정상)
- 거리 및 소요시간: 8.7km / 5시간 (편도 기준)
- 등산 난이도: 중상급
- 화장실: 관음사 야영장, 탐라계곡, 삼각봉 대피소
관음사 코스는 성판악 코스와 함께 백록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조금 짧지만 난이도가 있어, 성판악 코스를 이용해 올라가고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구간 매점이 없으므로 식수와 간식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어리목 탐방로 코스
- 주요 경로: 어리목 탐방안내소 – 사제비동산 – 만세동산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 거리 및 소요시간: 윗세오름 4.7km / 2시간, 남벽분기점 6.8km / 3시간 (편도 기준)
- 등산 난이도: 중급
- 화장실: 어리목 광장, 윗세오름 대피소
어리목 코스는 정상까지 가지 못하며 윗세오름 및 남벽분기점까지만 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만세동산 이후로는 비교적 평탄한 코스로, 겨울철 설경이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영실 탐방로 코스
- 주요 경로: 영실 탐방안내소 – 영실 탐방로 입구 – 병풍바위 – 윗세오름
- 거리 및 소요시간: 윗세오름 3.7km / 1시간 30분, 남벽분기점 5.8km / 2시간 30분 (편도 기준)
- 등산 난이도: 초중급
- 화장실: 영실 관리사무소, 영실 휴게소, 윗세오름 대피소
영실 코스는 한라산 등산코스 중 가장 짧아 초보자에게 추천됩니다. 다만 인기가 많아 영실 휴게소 부근 주차장이 협소해 탐방안내소에서부터 등산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내코 탐방로 코스
- 주요 경로: 돈내코 탐방안내소 – 평궤대피소 – 남벽분기점
- 거리 및 소요시간: 7km / 3시간 30분 (편도 기준)
- 등산 난이도: 중급
- 화장실: 돈내코 탐방안내소, 평궤대피소
돈내코 코스는 남벽분기점까지 이어지며, 윗세오름과 연결되어 하산할 수 있습니다. 평궤대피소 이후로는 비교적 평탄한 지형입니다.
등산 팁 및 유의사항
- 탐방예약: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는 사전 탐방예약이 필수입니다. 미리 예약하고 출발하세요.
- 준비물: 전 구간 매점이 없으므로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준비하세요.
- 출발 시간: 성판악 코스 중간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13시 이후에는 출입통제가 되니 가능한 일찍 출발하세요.
- 체력 관리: 모든 코스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선택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하게 등산하세요.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계획하신다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