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대첩을 서울시 진행? 설렘 in 한강 저출산 공공 맞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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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최 ‘설렘, in 한강’ –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맞선 행사
서울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미혼 남녀를 위한 공공 맞선 행사 ‘설렘 in 한강’을 오는 11월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25세에서 39세 사이의 서울 거주 미혼남녀 100명(남성 50명,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하여,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고 결혼 및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과거 진행되었던 ‘솔로대첩’과 같은 미혼 남녀 매칭 행사가 한때 화제를 모았지만, 일부 예기치 않은 상황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설렘 in 한강’ 행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성공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설렘 in 한강’의 주요 프로그램
서울시와 우리카드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한강 요트 투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대화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또한, 연애 전문가가 현장에서 연애 코칭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어색함을 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솔로대첩을 서울시 진행?
설렘 in 한강 저출산 공공 맞선 행사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한강 요트 투어로,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낭만적인 데이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한강에서 요트 투어 이후에는 테이블을 순환하며 1:1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커플 게임을 통해 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참가 자격 및 신청 방법
- 참가 자격: 서울시 거주 25세 ~ 39세 미혼남녀(1985년~ 1999년생)
- 모집 인원: 남성 50명, 여성 50명 (총 100명)
- 신청 기간: 2024년 10월 21일(월) 오전 9시 ~ 11월 8일(금) 오후 6시
- 신청 방법: 온라인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 (신청 링크)
- 필요 서류: 주민등록등본(초본), 재직증명서(직장인), 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 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혼인관계증명서 중 택 1
- 선정 방식: 서류 심사 후 무작위 추첨으로 남녀 각각 50명을 선정. 선정 결과는 11월 18일(월)까지 개별 통보 예정.
맞춤형 매칭 시스템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로 기재하여 제출하며, 매칭된 커플에게는 총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데이트 바우처가 제공되어 첫 만남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직업과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자의 성향에 맞는 사람과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새로운 만남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후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출산율의 문제가 아닌, 청년들이 이성과의 만남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연애를 하지 않는 미혼 남녀 중 30% 이상이 ‘이성과 만날 기회가 없어서’ 혹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라고 응답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공공의 자원을 활용하여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설렘, in 한강’ 행사는 세금 낭비 논란을 피하기 위해 우리카드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매칭된 커플에게 제공되는 데이트 비용도 현금이 아닌 고급 레스토랑 식사권, 시설 입장권 등의 바우처 형태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궁금한 점은 서울시 여성가족실(☎02-2133-5052)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