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제사 지내는법 상차림 및 예절 – 지방 쓰는법
설날은 음력 정월 초하루를 맞아 새로운 해를 기원하며 묵은 한 해를 보내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전통적으로 설날에는 차례상을 차리고 세배를 드리는 의례가 행해지며, 차례상에는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며 이러한 차례상으로 설날 제사를 지내느방법은 추석이나 49재1 제사등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설날(Seollal)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등 한국과 관련된 지역에서 매년 음력으로 정월 1일을 맞아 지내는 중요한 명절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명절 중 하나입니다. 설날은 음력으로 지나는 날짜이기 때문에 그레고리안 달력으로는 매년 날짜가 달라지며 보통 1월과 2월 사이에 위치하며, 대체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3일 동안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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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제사상 차례상 상차림
설 차례상 차리는 법은 다소 복잡할 수 있으나 중요한 의미와 전통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차례상은 일반적으로 5열로 차리며, 이때 신위가 있는 쪽을 북쪽으로 보고, 제주(제사의 주인)가 있는 쪽이 남쪽,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입니다.
1열에는 시접과 잔반(술잔과 받침대)을 놓고 떡국을 올립니다.
2열은 어동육서(생선 동쪽, 고기 서쪽)와 두동미서(생선 머리 동쪽, 꼬리 서쪽)에 따라 고기와 생선을 놓습니다.
3열에는 탕류를 놓고, 4열에는 좌포우혜(좌측에 포, 우측에 식혜)를 놓습니다.
5열에는 조율이시(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서)와 홍동백서(붉은 과일 동쪽, 흰 과일 서쪽)에 따라 과일과 과자를 놓습니다.
차례상 주의사항
설날 제사 시 차례상을 차릴 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 ‘치’자로 끝나는 생선은 사용하지 않는다.
- 털이 있는 과일은 사용하지 않는다.
- 향신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 음식을 올릴 때는 홀수의 개수로 올린다.
- 제사를 지낼 때는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사용한다.
“치”자로 끝나는 생선이나 털이 있는 과일은 차례상에 올리지 않으며, 향신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음식을 올릴 때는 홀수의 개수로 올려야 하며, 설날 제사를 지낼 때는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의 떡을 사용합니다
지방 쓰는법
또한, 차례상에 올릴 지방은 신주를 모시지 않은 집안에서 차례나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종이입니다. 지방에는 고인의 이름, 직위, 관계, 신위를 적습니다. 직위를 적을 때는 벼슬을 한 경우에는 관계 뒤에 벼슬 이름을 쓰고, 벼슬을 지내지 않은 경우 남자 조상은 ‘학생’, 여자 조상은 ‘유인’이라고 적습니다.
설날 예절 및 풍습
설날에는 다양한 예절과 풍습이 관행되며, 이를 지키는 것은 한국 문화에서 중요한 가치 중 하나입니다. 아래는 설날에 관련된 주요 예절과 풍습입니다
- 차례상 (Seollal Table):
- 설날에는 차례상을 차리며, 차례상 위에는 다양한 음식이 준비됩니다. 이 음식들은 전통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각각의 음식을 준비하고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세배 (New Year’s Bow):
- 세배는 가장 중요한 설날 예절 중 하나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며, 이는 새해에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고, 어른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 한복 (Korean Traditional Clothing):
- 설날에는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모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 놀이와 공연:
- 가족들은 설날에 다양한 놀이와 공연을 즐깁니다. 윷놀이, 제기차기, 강강술래 등의 전통 놀이와 민속 연극, 무용 등의 공연이 행해집니다.
- 선물 주고받기:
-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는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어른들로부터 선물을 받습니다.
- 행복을 기원하는 말과 노래:
- 설날에는 행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말과 노래가 전해집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에게 축복의 말을 전하고, 합창을 통해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
- 설날은 가족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날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함께 놀이하고 대화하며 조상을 기리며 소중한 시간을 보냅니다.
설날 제사 지내는 순서
1. 강신(강제)
- 강신은 설날 제사를 시작하기 전에 행해지는 의식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향(향로에서 나는 연기)을 피우고 조상을 모신다고 믿어집니다. 이를 위해 가장 어른 가족 구성원이 제사대를 마련하고 향을 피웁니다.
2. 참신(참제)
- 참신은 기제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일동이 모두 두 번 절을 하며, 참신을 준비합니다. 이때 참신은 향을 피운 강신과 마찬가지로 제주가에 놓여진 땅에 흩뿌려져도 무방합니다.
3. 헌주(헌제)
- 헌주 단계에서는 술을 제주가에 올립니다. 이때 일반적으로 제주가가 직접 상 위에 술을 따르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 순간을 통해 조상에게 술을 드리고 기쁨을 표현합니다.
4. 삽시정저(수저와 젓가락을 정돈)
- 이 단계에서는 떡국이나 송편에 사용되는 수저와 시접에 사용되는 젓가락을 정돈합니다. 손님을 대접하는 예의를 갖추는 의미가 있습니다.
5. 시립(서서 기다림)
- 이 단계에서는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하게 서 있습니다. 시립은 차례제를 진행하면서 모든 의식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6. 사신(수저 거둠)
- 차례가 마무리되면 수저를 거둡니다. 이때 만약 제주가 위에 뚜껑이 있다면 뚜껑을 닫습니다. 그리고 일동이 두 번 절을 합니다.
7. 지방과 축문 불사르기
- 지방과 축문(제사소인을 묘지로 옮기는 의식)을 불태웁니다. 이 단계에서는 제주가 모신 신위가 있는 경우 다시 모시기도 합니다.
8. 철상, 음복(식사와 함께 풀어나가기)
- 이 단계에서는 차례상 위의 음식을 나눠 먹습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즐깁니다.
설날 제사 시 차례상은 가족과 함께 모여 새해의 출발을 기원하는 의례로, 전통과 의미를 함께 고려하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날을 통해 가족의 조화와 번영을 기원하며, 고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 49재(사십구재:四十九齋)는 올바른 표현으로, 사람이 세상을 떠난 후 7일마다 7회에 걸쳐 총 49일 동안 개최하는 불교 의식입니다. 이 의식에서는 49일째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좋은 곳에 태어나길 기원하는 천도의식이 이루어집니다. ↩︎